티스토리 뷰



현기증

Vertigo 
7.9
감독
알프레드 히치콕
출연
제임스 스튜어트, 킴 노박, 바바라 벨 게데스, 톰 헬모어, 레이먼드 베일리
정보
범죄, 미스터리 | 미국 | 128 분 | -


미남배우 제임스 스튜어트, 눈빛에 빠져들어갈것 같은 신비한 매력의 여자 킴 노박이라는 맛있는 재료를 샌프란시스코라는 멋진 배경아래 맛깔나게 우려낸 영화 현기증, 영화의 전반적인 줄거리는 주인공 스카티(제임스 스튜어트)가 범인을 좇던중 지붕 옥상에서 떨어진 동료형사의 죽음으로 고소공포증을 가지게 되고, 그 일로 형사일을 그만두게 되는데, 우연히 그 소식을 알게 된 옛 친구는 자신의 아내가 귀신에 홀린것 같다며, 아내 뒤를 조사해달라고 하는데 처음엔 미덥지 않아 하지 않겠다던 스카티는 결국 친구의 말대로 아내 매들린의 뒤를 밟게 되는데, 매일 똑같이 칼로타라는 죽은 증조모의 흔적을 찾아 무덤과 미술관을 찾는 그녀의 의심스런 행동에 처음엔 의아해하면서도 어느순간 점점 더 깊이 매들린에게 빠져들게 됩니다. 어느순간 친구의 아내를 사랑하게 된 스카티는 매들린을 애인처럼 옆에서 지켜주려 하지만, 결국 어느 성당옥상에서 자살을 해버린 매들린의 죽음으로 인해 옆에 있었으면서도 지켜주지 못햇던것에 대한 죄책감과 사랑하는 이를 고소공포증이라는 이유로 성당옥상까지 못 따라간던것에 대한 후회로 가득차 멘탈이 문제가 생기고 병원에 입원까지 하게 되는데요. 어느날 우연찮게 길에서 본 매들린의 모습에 홀려 알지도 못하는 여자의 뒤를 좇아가지만, 그 여자는 외모만 매들린과 닮은 다른 인물이라는 밝혀지게 되어 실망을 하게 됩니다. 그 여자에게서 매들린의 모습을 보고 싶어한 스카티는 매들린의 입었던 옷 스타일과 헤어모양등을 그대로 새로운 여자 쥬디에게 입혀주는데요. 그러던중 어느날 저녁을 같이 먹기위해 꽃단장을 하던 쥬디는 자신도 모르게 칼로타의 목걸이를 그대로 차고 가게됩니다. 그 모습을 보고 스카티는 갑자기 죽어버린 매들린의 미스테리를 풀어내고 다시 성당옥상으로 새 연인 쥬디를 매들린의 모습으로 바꿔 데려가는데요. 가기 싫어하는 쥬디를 억지로 옥상 끝까지 데리고 올라가 매들린의 갑작스러운 죽음이 사실은 자신의 친구가 아내를 죽이기 위해, 자신의 아내와 닮은 쥬디를 변장시켜서 성당옥상에서 죽은것처럼 위장을 시킨것이며, 고소공포증이 있는 스카티는 사건현장인 성당옥상에 못 올라올것을 감안해서 증인으로 만들기 위해 벌어진 미스테리 살인극이라는게 정확히 판명되어지는 순간, 옆에 있던 사랑하는 연인 쥬디마저 성당옥상에서 떨어져 죽음으로 끝이납니다. 127분이라는 긴 러닝타임동안 약간은 지루할수도 있는 전개에 처음엔 이게 뭔가 싶다가도 조금씩 조금씩 자연스럽게 영화에 몰입되는순간 마지막이 되서야 풀어지는 미스테리의 반전 결말에 머리를 탁치게 되는 정말 명작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고전영화이기에 요즘 영화와는 색다른 매력이 물씬 풍기는 흥미진진한 영화네요. 한번 보시길 강추합니다. 



댓글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