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누명 쓴 사나이

The Wrong Man 
7
감독
알프레드 히치콕
출연
헨리 폰다, 베라 마일스, 안토니 퀘일, 해롤드 J. 스톤, 찰스 쿠퍼
정보
범죄, 드라마 | 미국 | 105 분 | -


실화를 바탕으로, 누명을 쓴 평범한 가장과 그 가족이 겪는 정신적 고통을 알프레드 히치콕 감독 스타일의 다큐멘터리적 방식으로 풀어나가는 영화 누명 쓴 사나이, 매니 발레스테로는 뉴욕의 고급 클럽에서 일하는 가난한 재즈 연주자다. 어느 날 치통으로 고생하는 아내에게 300달러라는 거액의 치과 비용이 필요하게 되어, 아내의 보험을 담보로 대출을 받으러 보험사무소에 들리게 되는데 갑자기 매니를 보자마자 놀란표정을 지으며 경계를 하는 여직원은 매니에게 아내의 보험으로 대출을 받으려면 본인이 직접 와야 된다고 안심을 시킨뒤 집에 보내고 급하게, 경찰을 호출한다. 도착한 경찰에게 매니를 1년 전에 그 사무실을 털었던 강도라고 말하며 그를 찾아서 확인해줄것을 요청한다. 여직원에게 대출을 거절당한 매니는 터벅터벅 집으로 돌아가던중 경찰들에게 이유도 모르고 끌려가게 되고 경찰서에 도착하자마자 인적사항 및 범인과 필적대조등 여러가지 테스트를 하게 되는데 무죄라고 강하게 말하는 매니의 말과 달리 우연하게도 범인과 너무 비슷한 필체와 외모 등으로 인해 점점 더 유죄로 좁혀들어가게 되고 감옥에까지 들어가게 되는데 하지만 곧 가족들이 보석금 7500달러는 거액을 내고서 일상으로 돌아오게 된다. 그렇게 일이 일단락지어지는듯 했지만 자신의 무죄를 주장하기 위해 변호사를 찾아가는 매니와 그의 부인은 처음엔 열정적으로 자신의 무죄를 주장하기 위해 범죄가 일어나던날의 알리바이를 확보하기 위해 자신들과 그 날 함께 있었던 증인들을 찾으러 돌아다니는데, 우연하게도 그 날 같이 있었던 사람들은 다 세상을 떠나버리고 무죄를 주장하기 더욱 힘들어진다. 그렇게 무죄를 주장하기 위해 노력하던중 열심히 노력해도 무죄를 주장할만한 증거가 없다며 좌절한 매니의 아내는 멘탈에 문제가 생겨 아무것에도 관심이 없고 우울한 나날을 보내는 정신병을 가지게 되어버린다. 가족을 너무나도 챙기고 사랑하는 매니는 아내의 정신병을 인정하기 싫어하지만 아내를 더욱 사랑하기에 아내를 정신병원으로 보내고 자신의 무죄입증을 위해 계속 노력하는데, 증거가 부족해 자신의 무죄입장을 입증하기 힘든 가운데, 진짜 범인이 또 범죄를 저지르다 경찰에게 잡혀서 자연스럽게 무죄로 풀려나게 된다. 힘든 법정싸움에 몸도 마음도 지쳐갈때쯤 찾아온 무죄소식에 너무 기쁜 나머지 매니는 아내에게 곧바로 달려가 기쁜 소식을 전하지만 모든것에 무관심해진 아내는 매니의 승소 사실과 상관없이 우울해하지만, 2년이란 시간이 지나 가족에게 다시 돌아오며 해피엔딩을 맡는다. 히치콕 감독의 다른 작품과 달리 제목부터 누명 쓴 사나이로 대충 내용을 아는 상황에서 사실위주의 영화구성이다보니 재미위주보다 좀 더 현실적이라 그런지 재미부분에서는 조금 떨어지는 영화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재미가 부족하다고 해서 이 영화를 평가절하하기에는 충분히 좋은영화라고 생각합니다.



댓글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