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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현대 아파트 경비원 24시간 격일 근무라서 참 힘든데, 돈은 얼마 안되는데 

나이드신 친할배같은 분들이어서 마음이 참 안 좋았는데

그것도 18명에서 12명으로 줄이게 됐다. ( 아파트 경비용역업체에서 오신 할배들이었는데 KT텔레캅 직원으로

바꾸는 대신 12명으로 바꾸는거란다. )


경비원 근무감소로 9천5백만원으로 절약할수 있어서 32평 기준으로 11000원정도 관리비 할인이 된다고

하는데, 우리 입장에서는 관리비는 적어지고 경비업무는 예전과 비슷한 수준에서 돌아갈수 있어서 좋긴 하지만

좀 씁쓸하기도 하다.


택배기사일 하면서 일 열심히 해도 경쟁업체 늘어나고 물가상승률에 비해 택배배송료는 오르긴커녕 점점 내려져가는

시점에서 참 답답함을 느꼈는데, 힘든 일 하는 사람치고 제대로 된 대우가 없는것 같아 좀 씁쓸하면서 짜증나면서 그냥

좀 그랬다.


물가는 점점 오르는데 피씨방비는 천원에서 오백원으로 내려간지는 한참이고, 초기시장 입점해서 돈 모으고 치고 빠지지 않는 이상

이미 공급초과로 나눠먹을 파이가 작아진 경쟁시장에서 그 밑에서 일하는 쫄다귀들만 힘든 세상이라서 참 씁쓸하다.


그들이 하는 일만큼 대우를 받지 못하는것 같아서 말이다.


택배기사도 필요한 사람이고 건설 노동 하는 사람도 필요한 사람이고 경비업체에서 일하는 사람도 필요한 사람인데

돈과 사회적 지위라는 판가름으로 나눠서 성공과 실패를 말하고 무시하는 세상의 작태가 짜증나면서 참 병신같다.


모두 돈 잘 버는 일을 할수도 없지만, 그렇다고 돈 못버는 일을 하는 사람이 없으면 돈 잘버는 사람이 편한 생활을 하기 힘든데도 말이다. 병신같은 세상에서 힘들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짜증이 난다. 볼때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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