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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근일을 하다보면 차를 타고 20-30분 이상 걸리는데를 많이 가는데,
선배라는 놈들이 대부분 미친놈들 같다.
내가 그들의 말장난에 너무 민감한걸지도 모르지만, 지나가는 여자 훔쳐보면서 같이 자면 좋겠다느니
섹스를 잘 하겠다느니 같은 정도의 수위는 상당히 예의있는 말뽄새고 더 심한 뭐 입에 담기도 뭐한 병신같은
소리를 막 지껄이면서 자기 여자친구들 전화올때면 착한척 예의바른척 매너있는척 말하는 뽄새고 참 이중인격자같다.
생각이 병신인데 여자친구나 다른사람 앞에서만 매너있는척 제대로 된 놈인척하는 행동이 역겹다.
지나가는 여자도 누군가의 아내고 누군가의 어머니일테고 누군가의 동생이고 누군가의 애인일텐데 자기가 알지도 못하는
여자를 외모로 폄하하고
돼지니 몬스터니 괴물이니 뭐 병신같은 소리를 지껄이면서 나에게도 호응을 바라는데 선배지만 대갈통을 때리고 싶다.
씨발 지 여자친구였어도 그렇게 말할지 참..
남자들끼리 하는 장난멘트라 하지만, 점점 들을수록 불쾌하다.
자기 자신 외모도 구리면서 왜 지나가는 여자들을 창녀만들고, 괴물만들고, 미친년으로 만드는지 모르겠다.
일은 같이 해야겠는데 맨날 그런 소리를 들으니 나까지 같은 수준으로 떨어질까봐 스스로 조심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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