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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갑이 다 되어가는 나이를 잡수신 아버지는 대출을 너무 좋아하신다.
일을 크게 벌기고 크게 돈 버는것을 좋아하는 기분파 스타일이라서 그런지 무슨 일을 해도 크게 크게 시작하려고 해서
규모를 크게 벌리신다.
뭐 여태껏 사업으로 우리 가족을 먹여살렸으니 그 스타일이 아버지한테 맞으신거겠고 뭐 그런거겠지만, 이제 나이도 있고 하신데
집 대충, 땅 대출, 친적한테 빌리고 이래저래 규모를 키우시려고 하시는데 좀 위태위태하기도 해서 불안불안하다.
그냥 작게해서 조금씩 조금씩 재테크해서 불려먹는 내 스타일과는 정반대 스타일이라 위태위태해 보이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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