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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어느 큰 부잣집에서 며느리를 받아들이는데, 부잣집 살림을 잘 꾸려가기 위해 시험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시험 면접을 봤는데 최종 세 명이 남았습니다. 시아버지는 그 세 명한테 똑같은 과제를 주었는데,

쌀 한 되박을 주면서 이 것을 가지고 열흘 동안 연명을 하라고 한 겁니다.


1.  세 명 중의 한 명은 그거를 안 먹고 열흘 동안 지켰습니다. 

이미 열흘 동안 못 먹어서 초췌해진 상태로 기어 들어와 나는 이거를 한 톨도 허비하지 않고 다 지켰다.고 말했습니다.


2. 그리고 한 사람은 "나는 쌀을 조금씩, 조금씩, 조금씩 나눠 먹으며 연명을 했어요."라고 했는데  

그나마 얼굴에 생기가 있었습니다.


3.  그런데 세 번째 사람은 얼굴이 토실토실해서 돈이 가득 든 자루를 하나 들고 들어왔습니다. “그래, 너는 이 돈을 어떻게 벌었느냐?” 하니까 그 쌀 한 되박 준 걸 먹고는 힘을 내서 다른 집에 가서 바느질할 거리를 얻어다가 그 힘으로 바느질을 해서 돈을 벌었습니다.” 그래서 돈 자루를 들고 시아버지 될 사람에게 나타난 겁니다.


우리가 흔히 어린시절 배웠던 유명한 이야기죠~ 

여기서 재테크의 기초이지만 모든게 나와있습니다.

쌀 한되박은 돈으로 치자면 아주 작은 돈입니다.

그 한되박을 가지고 버티기만 한 사람도 있고

조금씩 나눠먹으면서 버티는 사람도 있었지만

세번째 사람은 투자를 한것이지요~

시간이라는 재료를 이용해 자신에게 쌀 한되박을 투자해 더 큰 돈으로 불려놓았습니다.


  1. 나이 들어서 자식에게 열심히 투자한만큼 돌아올테니깐요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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