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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친구의 우정, 추억, 싸움이 적절히 버무려져 학창시절을 추억하는 모든 남자들이라면 웃으면서 볼수 있는 너무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은 영화, 뚝방전설 전반적인 줄거리는 화려한 발차기와 암바기술을 사용하는 쌈짱 박건형과 싸움보다는 말빨로 모두를 평정하는 말짱 엠씨 몽, 싸움에 관심없는듯 하지만 싸움이 시작되면 제대로 싸우는 이천희가 할일없이 뚝방에 모여 술이나 한잔 빨고있는데 갑자기 나타난 뚝방파 보스 안상수가 쌈짱 박건형의 심기를 건드리자 문득, 뚝방이나 평정할까 하는 마음에서 그 다음날로 뚝방을 평정해버린다. 그렇게 뚝방을 평정하자 다시 무료해진 박건형은 졸업을 하자마자 더 넓은 곳에서 자신의 쌈실력을 키우기 위해 홀연히 떠나버린다. 그렇게 평화롭던 홀연히 떠난 박건형은 5년뒤 다시 돌아와 뚝방을 평정하기 위해 조용히 살고있던 노래교실강사 엠씨몽과 방사선과 기사 이천희를 다시 불러들여 뚝방을 잡기 위해 혈투를 펼친다.
뭔가 재밌는듯한 하면서 진지하고 그렇게 한참을 보다가 진지하게 세 친구가 죽을듯이 사투를 벌이더만 마지막엔
허무하게 끝나버린 엔딩장면에 좀 실망도 했지만 그냥 큰 기대 안하고 시간날때 킬링타임용으로 보긴 괜찮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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